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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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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生而知之(생이지지) > ≡ 날 때부터 저절로 안다. 곧 배우지 않아도 나면서부터 알다. > ≪生 날 생, 而 말이을 이, 知 알 지, 之 갈(의) 지≫ > > 『生而知之者는 上也이고 學而知之者는 次也이며 困而學之者는 又其次也니라 困而不學이면 > 民斯爲下矣니라』 > > <나면서 아는 사람은 으뜸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고, 막히자 애써 배우는 사람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막혔는데도 배우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에 하치라고 여긴다.> > > 「논어(論語)」"계씨편(季氏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 생이지지(生而知之)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다. 혼히 공자를 가리켜 '생이지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공자는 논어 술이편(述而篇)에서 '나는 나면서부터 도를 깨달은 사람이 아니고, 옛것을 좋아하여 이를 민속(敏速)하게 구하여 알았던 자다(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而求知之者也)'라고 말하고 있다. 그를 따랐던 후대의 제자들의 평가에서 '생이지지'했었다고 했지만 그 자신은 폄하(貶下)하여 옛 것을 민첩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한유도 그의 사설에서 '사람이 나면서 절로 아는 자가 아니면 누가 의혹이 없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이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스승을 따르지 말아야 되며 그렇지 않으면 그 의혹됨은 끝내 풀리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학자들은 이야기한다. 삼대성인(三大聖人)이라고 불리는「공자·예수·석가」를 가리켜 '생이지지'했었다고 하면서 그 이후엔 '생이지지자'가 나타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세종이나 퇴계도 학이지지(學而知之)했을 것이고, 맹자나 주자 같은 대학자들도 어려서부터 학이지지(學而知之)했을 것이다. > 대부분의 사람은 학이지지(學而知之)자들이다. 그렇지만 곤이지지(困而知之)자도 있는가 하면, 곤이불학(困而不學)자들도 있음을 본다. > --<본문한자 익히기>--- > 知(알 지) 者(놈 자) 學(배울 학) 次(버금 차) 困(괴로울 곤) > 又(또 우) 其(그 기) 斯(이 사) 矣(어조사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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