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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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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景行錄에 云 禍不可以倖免이요 福不可以再求니라 > ▷『경행록』에서 말하였다. “화는 요행으로 면할 수 없고, 복은 두 번 다시 구할 수 없다.” > <한자학습> > 景(클 경), 倖(요행 행), 免(면할 면), 再(두/다시 재) > <삶의 교훈> > ◇ 자기의 주어진 운명에 의하여 닥쳐올 재앙은 어떠한 요행(僥倖)으로도 피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것도 운명에 의해서 한번 놓쳐 버린 복(福)은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또 다시 구할 수 없는 것은 정한 이치다. 자기에게 주어진 화(禍)는 떳떳이 받고, 이미 물 건너 가버린 복(福)을 억지로 구하려하거나 연연해서는 안 된다. 자기에게 닥쳐올 재앙은 억지로 피할 수 없는 것이요, 잘못으로 인해 한번 놓쳐버린 복은 원상처럼 두 번 다시 구할 수가 없으니 지혜롭게 살아가라는 가르침이다. > > ♣♣♣♣♣♣♣♣♣♣♣♣♣♣♣♣♣♣♣♣♣♣♣♣♣♣♣♣♣♣♣♣♣♣♣♣♣♣♣♣♣♣♣♣♣♣♣♣♣ > {명심보감}은 우리 선조들이 초급 제2과정으로 널리 익혔던 교재다.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글자 그대로 [마음을 밝혀서 거울로 삼아야 할 보배로운 교재]라는 뜻에서 보이듯이 구절구절이 심성과 행동거지에 주의해야 할 인성교육의 요체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명심보감}을 이른바 <초급 승진과정 교재>로 읽기를 권장했다. 율곡 이이(李 珥) 선생은 명심보감의 내용을 높이 칭찬하면서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을 이어서 썼고, 영조대왕께서도 친히 어제서문(御製序文)을 써서 널리 읽기를 권장했던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때 {명심보감}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다. > 한 때 {명심보감}의 저자를 중국인으로 잘못 알려진 문헌이 있었으나, 최근 속속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고려말 때 우리의 선현인 [추적(秋適) 선생]으로 알려진다. [추적(秋適)] 원본(혹은 진본이라고 함)이후 증보본이 많이 나와 시대가 요구하는 내용을 학동들에게 익히게 했다. {명심보감}의 발간은 '청주본'이 비교적 정본(正本)이자 오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바, 지금 전해지는 20편보다 편수가 훨씬 적었다. > 본란에서 {명심보감}을 알기쉽게 풀이한 [원문. 해설. 삶의 교훈]을 일주일에 한 편씩 싣는 이 한 구절만이라도 바르게 익힌다면 한자한문공부는 물론 인성교육의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삶의 교훈]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격려로 이어져 관리자가 특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읽는 이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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