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27 16:24
사자소학 공부 4차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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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明의『사자소학 교실』
☞室堂有塵이어든  常以?掃하라
▷글자읽기 : 室 방  실,    堂 집  당,    有 있을 유,    塵 티끌 진,
                  常 항상 상,    以 써  이,    ? 비  추,      掃 쓸  소.
▷음독하기 : 실당유진(室堂有塵]이어든  상이추소(常以?掃)하라
▷훈독하기 : 방안과 집안에 티끌이(먼지나 휴지) 있거든, 항상 비를 들고 쓸어라.
▷현대적 교훈 : 집안이나 방안이 어질어져 있으면 비나 걸레를 들고 깨끗이 청소한다. 위생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정돈된 분위기에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생활에 필요로 하는 물건은 제자리에 두어야 쉽게 찾을 수도 있고, 깨끗이 청소되고 정리정돈 되어서 보기도 좋다. 물건이 정돈되어 있거나 말끔히 청소되어 있으면 손님이 찾아왔을 때 좋은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주위의 정리정돈은 자기 관리의 처음이다. 방안과 집안에 티끌이(먼지나 휴지) 있거든(室堂有塵이어든), 항상 비를 들고 쓸어라(常以?掃하라)는 성현의 가르침이다.
  * 비 추:  걸쳐 세운 비의 모양을 본뜸. 또는, 회의문자 - 又(우) + 멀경몸(☞경계, 성곽) + 巾(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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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육 뿐만 아니라 한문교육이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에 대한 효도 형제간에 대한 우애가 옅어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문에 대한 소양과 기초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인성교육과 윤리교육의 측면에서 얄팍한 우리 사회를 慨嘆(개탄)해 하는 소리가 높다. 한문교육의 밑바탕이 없었기 때문에 族譜(족보)는 물론 선현들이 남긴 典籍(전적)을 읽을 수 없는 異質化(이질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음도 우리는 크게 반성할 일이다.
본 란에서는 이런 점을 깊이 통찰하면서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한문교육을 꼭 해야 하고, 삼국유사나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서 선현들이 남긴 수많은 전적을 읽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한문의 소양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지적코자 한다. 한문교육 중에서 어린이 인성의 바탕이 되는 四字小學(사자소학) 자료를 앞으로 150회(약3년:매회마다 다른 내용으로)에 걸쳐 揭載(게재)코자 한다. 이 연재가 종료된 후에는 선현들이 남긴 漢詩(한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推句(추구) 자료를 이와 같은 기간동안에 연재하려고도 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이들은 물론 특히 일선학교 교원들은 우리 학생들 인성.윤리교육의 측면에서 이 자료를 읽고 자기화(自己化)하면서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기본적인 바탕없이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는 지금보다는 한 차원 높은 인성 및 한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